새 노트북을 회사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IP 주소·게이트웨이·DNS가 자동으로 채워진다. 이 마법을 일으키는 것이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다. 한편 분산 시스템에서는 모든 서버의 시계가 같아야 로그가 맞물리고, 인증서가 유효하며, 데이터베이스 복제가 어긋나지 않는다. 이 시간 동기화를 담당하는 것이 **NTP(Network Time Protocol)**와 그 현대적 구현 chrony다. 오늘은 IP 자동 배분의 메커니즘(DORA 4단계)과 dhcpd.conf의 핵심 지시어, 그리고 시간 동기화의 계층(stratum)과 chrony 설정을 정밀하게 익힌다.
핵심 통찰: DHCP는 "공간(주소)"을, NTP는 "시간"을 네트워크 전체에 자동으로 배포하는 인프라 서비스다. 둘 다 클라이언트가 손대지 않아도 환경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만드는 자동화이며, 실기에서는 각각의 설정 파일 지시어를 단답으로 묻는다.
IP를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박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같은 IP를 두 대에 적어 충돌(IP conflict)이 나고, 노트북이 회의실을 옮길 때마다 재설정해야 하며, 수백 대 규모에서는 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 DHCP는 IP 주소 풀(pool)을 서버가 중앙에서 관리하고, 클라이언트가 부팅할 때마다 임대(lease) 형태로 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