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최적화는 단순 "Reserved Instance를 사세요"가 아니다. Pro 시험은 워크로드 패턴 + 약정 모델 + 즉시 할인 + 숨은 비용의 4차원 매트릭스에서 최적 답을 찾는 trade-off 문제다. 같은 EC2라도 24시간 가동 / 야간 배치 / spike 트래픽 각각 정답이 다르고, NAT Gateway 같은 "보이지 않는" 비용이 종종 전체 청구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결정은 Well-Architected Framework의 Cost Optimization 기둥 5개 설계 원칙(소비 모델 채택, 효율 측정,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제거, 지출 분석·귀속, 관리형 서비스로 TCO 절감) 위에 놓인다. 오늘은 12주차 비용 최적화 전체를 정리하고 Pro 시험의 함정을 짚는다.
약정 할인의 본질은 **위험의 이전(risk transfer)**이다. AWS는 데이터센터에 물리 서버를 미리 사다 놓아야 하고(자본 지출 + 재고 위험), 고객이 "1년/3년간 시간당 $X는 반드시 쓰겠다"고 약속하면 그 capacity planning 위험이 줄어든다. 그 대가가 할인이다. 그래서 약정이 구체적일수록(= AWS의 불확실성을 더 제거할수록) 할인이 크다. 이것이 금융의 **선도 계약(forward contract)**과 정확히 같은 경제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