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13은 "장애가 나도 살아남는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하고, 그것이 정말 작동하는지 어떻게 검증하는가"를 다뤘다. 이 한 주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통찰이 있다 — 가용성은 "장애가 안 나게 막는 것"이 아니라 "장애가 날 것을 전제로, 정족수·복제·페일오버로 견디게 설계하고, 그 견딤을 실험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단일 AZ에서 다중 AZ로, 단일 리전에서 다중 리전으로, 백업에서 Active-Active로, 그리고 "잘 되겠지"라는 믿음에서 FIS 카오스 실험으로 — 한 주의 흐름은 점점 더 강한 장애를 가정하고 점점 더 엄밀하게 검증하는 방향이었다.
오늘은 네 날의 핵심을 다시 엮고, DOP 시험에서 실제로 나오는 형태의 시나리오 문제로 종합 점검한다. 시험의 함정은 거의 항상 "비슷해 보이는 두 선택지 중 트레이드오프의 미묘한 차이"에 있다 — 동기냐 비동기냐, 단일 리더냐 멀티 마스터냐, RTO를 위해 평소에 켜두느냐 마느냐, Compliance Mode냐 Governance Mode냐. 이 경계들을 다시 또렷이 한다.
복제는 동기/비동기 사이의 RPO-지연 트레이드오프이고, 이는 CAP/PACELC 좌표 위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