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퓨팅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그 데이터를 "어디에 두느냐"의 이야기다. AWS의 스토리지는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데이터를 담는 방식이 세 가지뿐이다 — 객체(Object), 블록(Block), 파일(File). 이 세 가지가 각각 S3, EBS, EFS/FSx로 이어진다. CLF-C02 시험은 "어떤 데이터를 어떤 스토리지에 두는가"를 반복해서 묻는다.
오늘은 세 가지 스토리지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S3의 스토리지 클래스가 "얼마나 자주 꺼내 쓰느냐"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지를 정리한다.
먼저 큰 그림이다. 데이터를 담는 방식은 세 가지로 나뉜다.
| 방식 | 비유 | AWS 서비스 | 접근 방법 |
|---|---|---|---|
| 객체(Object) | 거대한 사물함, 물건마다 라벨 | S3 | HTTP API(키로 조회) |
| 블록(Block) | 컴퓨터에 붙이는 하드디스크 | EBS | 서버에 마운트 |
| 파일(File) | 공유 폴더(네트워크 드라이브) | EFS, FSx | 여러 서버가 동시 마운트 |
핵심 차이는 **"무엇에 붙느냐, 누가 접근하느냐"**다. 블록(EBS)은 EC2 한 대에 붙는 디스크이고, 파일(EFS)은 여러 EC2가 동시에 공유하는 폴더이며, 객체(S3)는 인터넷 어디서든 키(이름)로 꺼내는 사물함이다.